대역전극 끝 수원시장 이재준 당선…특례시 유일 민주당 승리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6·1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당선됐다.
나머지 3곳은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대역전극
새벽 4시께 드라마와 같은 대역전극 끝에 승리
이 당선자의 득표율은 50.28%(25만8456표)로, 49.71%(25만5528표)를 얻은 김 후보를 0.56%포인트(2928표) 차
▶ 수원시장 이재준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
- 수원시청 제2부시장
-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 의장
-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 성균관대학교 산합협력단 교수
-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기획단장
▶ 전 수원시장 염태영과 관계
이재준 당선인은 지난 1998년 가을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런데 당시 '환경 친화적인 주거단지 모델'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처장이던 염태영을 처음 만났다.
당시 염태영은 '수원천 복원 운동사례'를 발표했는데 직접 실천한 내용이었다. 이론 연구만 하던 이재준은 감동하고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현장에서 함께 실천했다. 시민운동의 동지로 지내며 우정과 신뢰도 쌓았다. 2006년, 수원시장에 도전하는 염태영을 도왔다. 시민운동을 하는 교수 20여 명과 함께 공약을 만들어 냈지만 낙선했다.
2010년 염태영은 두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이재준은 기술행정총괄 제2부시장직을 제안받고 행정가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5년동안 부시장을 하며 최장수 부시장 기록을 세웠다. 염태영과 가치와 신념이 비슷했고 신뢰하고 존중했다. 염태영을 평생 동지로 생각하게 됐다.
낙선한 국민의힘 김용남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약진이 눈에 띈 선거였지만, 이번에도 낙선
판뒤집 이번선거에서도 낙선한 김용남 후보는 정치에 치명상을 입은 듯 보인다.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특보로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번 실패한다.
결국은 공공기관장 자리 하나 얻고 끝날 것인가?
▶ 선거는 어렵다. 낙선의 연속
* 2014년 재보궐선거는 전임자 남경필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로 치뤄진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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