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이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통한 시세 차익을 얻지 못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페이코인'급락 여파, 다날 174억 순손실(ft. 적자전환 휘청)
지난해에는 페이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가맹점 확대 등 페이코인 측의 영업활동도 활발했지만, 한순간에 무너지다.
페이코인 거래 이익 줄면서 영업외수익 급감…실적 악화 배경 |
페이코인 거래 이익
다날의 영업외수익에 포함
다날이 페이코인을 거래하며 얻은 시세차익이 무형자산 회계처리로 분류돼 영업외수익으로 잡히고, 재무제표 상 무형자산처분이익으로 분류
페이코인, 규제에 막혀 사업 재정비
페이코인은 주요 편의점, 할리스커피 등 식음료 전문점, CGV 등에서 사용되는 결제용 암호화폐다
사용자가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면 법정화폐로 전환돼 정산되며, 가맹점은 법정화폐로 받을 수 있는 구조
▷ 이런 매도 과정에서 얻은 시세차익이 재무제표 상 이익 계상
다날은 결제액 정산을 위해 페이코인을 일부 매도한다. 즉, 가맹점이 법정화폐로 정산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결제한 페이코인을 일부 처분하는 것.
페이코인 결제액 정산을 위해 코인을 처분하면서 얻은 이익은 줄고, 동시에 페이코인 가치 하락으로 인해 손실은 늘었다 |
다날 측은 “디지털화폐는 특성 상 그 가치가 유의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며, 당 반기 중 가치 하락으로 인해 106억300만원의 무형자산손상차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올해 초 이후 신규 가맹점을 발표하지 않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다날의 입장
메타버스 NFT와 같은 새로운 산업기회를 놓친순 없다
페이코인 관련 수익이 향후 회복될 수 있다.
"글로벌 결제 제휴 확대, 페이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통한 서비스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데, 페이코인은 계속하락한다.
'재테크 > 가상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인 시장, 빙하기 돌입! 은행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 반토막(ft.야수의 심장으로 저점 판단?) (0) | 2022.09.01 |
---|---|
LG전자, 가상자산 지갑 앱 출시! 블랙체인 신사업 뛰어들어! (ft.플랫폼 비즈니스 구축) (1) | 2022.08.31 |
적자 전환 위메이드, 폭락해도 행복한 사람. 장현국 대표 보너스 두둑 81억 (ft.위믹스 괜찮나?) (0) | 2022.08.17 |
루나 '테라' 권도형 잠적! 싱가포르 현지 사무실 비웠다. 종적 묘연...?(ft.도망자 신세) (0) | 2022.05.23 |
위메이드 위믹스, 반등하나? 4천원대 진입했다고 좋아하면 큰 코 다침(ft.위믹스 반등 이유) (0) | 2022.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