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커플,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 공식 석상에 등장! (ft.불륜커플vs세계적인 감독배우)
본문 바로가기
삐닥한시선

홍상수-김민희 커플,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 공식 석상에 등장! (ft.불륜커플vs세계적인 감독배우)

by 제주씨블루 2022. 2. 2.

홍상수 감독이 신작 ‘소설가의 영화’(The Novelist's Film)로 3년 연속 독일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020년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돼 은곰상-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각본상을 받은데 이어서 3번째

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김민희가 제작실장 및 배우로 참여한 '소설가의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기 때문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을 조율 중이다. 김민희는 과거 홍상수 감독 연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과 배우 외적으로 '불륜 커플'이라는 꼬리표로 둘의 모습엔 언론이 늘 관심대상이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 신작 '소설가의 영화' (The Novelist's Film, 2021)

홍상수 감독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김민희가 주연으로 활약

또한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

소설가의 영화(흑백영화)는,
여소설가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를 만나게 되고, 
여배우에게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 설득을 합니다. 
둘이 분식집에서 뭘 먹고, 다시 찾게 되는 후배의 책방에서 술자리가 깊어지고 
여배우는 취해 잠이 드는데…

 

베를린영화제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홍상수 감독은 현대 영화에서 가장 일관되고 혁신적인 스토리텔러 중 한 명”이라며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연애

홍상수 감독이 아내에게 "이제 다른 사람과 살고 싶어. ○○도 나가서 남자들 좀 만나봐."라고 말하면서 만나는 사람

홍상수 감독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보도

 

자신들의 간통을 인정한 것 뿐 아니라 인터뷰에서 대놓고 자신들의 간통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미화, 포장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지만, 

작품의 퀄리티가 물이 오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고, 결국 김민희가 해당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에서는 인정을 받고도 있다.

 

하지만, 이혼하지 못하는 홍상수 감독

홍상수 감독이 아내인 A씨를 대상으로 2016년에 제기한 이혼 소송 1심 선고에서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결국 현재 결혼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자의 심경 변화 없이는 결혼생활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는 상황.

 

 

영화감독, 그리고 영화배우. 영화 속의 삶과 같이 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어떤 모습이 녹아있을지 궁금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