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폭락, 루나 상폐!!! 업비트 빗썸 고팍스(↔ 코인원 코빗은 일단 보류)

업비트와 빗썸, 고팍스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비정상적인 가치 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루나’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일부 거래소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혼란이다.

 

99% 폭락, 루나 상폐하느냐 보류하느냐!

역대 최고가 / 2022년 4월 6일: 145900.00원

역대 최저가 / 2022년 5월 13일 12:00: 0.031원

 

상폐 결정

업비트와 빗썸, 고팍스

시세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선 상장폐지가 필요하다는 판단

• 현재 루나는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전용 마켓에, 빗썸과 고팍스에는 원화 마켓에 상장

 

■ 거래지원 종료

• 업비트 오늘 20일 오후 12시부터 BTC마켓에서의 루나 거래를 종료. 출금은 다음달 19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 빗썸도 오는 27일 15시에 루나의 거래지원을 종료
• 고팍스도 루나와 테라 KRT에 대한 거래를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종료

 

■ 글로벌 거래소 1위인 바이낸스도 상폐 결정

앞서 이날 오전 글로벌 거래소 1위인 바이낸스가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국내이용자 일부는 국내 거래소로 물량을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 업비트는 원화마켓이 아닌 비트코인마켓(BTC)마켓에만 루나를 상장시켜 입출금 거래를 막지 않았다.

 

 

상폐 보류

코인원과 코빗은 기존 루나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상황 등을 고려해 당장은 상장폐지하지 않는다.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

 

■ 거래소별 상폐를 둔 다른 시각

루나 거래량이 거래지원 종료를 하지 않은 코인원과 코빗으로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려 -99.99999%라는, 상장폐지를 제외하고는 암호화폐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

 

비유를 하자면 만약 1억원을 5월 5일 종가에 투자했을 시 현재 남은 금액은 단 446원이 됨

벤츠 E450 값이 겨우 사탕 하나 사먹을 돈으로 바뀐 셈

 

21년 공시가격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163억 원짜리 더펜트하우스 청담 123평형이 일주일 만에 원룸 한 달 관리비 수준밖에 안되는 7만 3천 원으로 바뀐 것과 동급

 

 

▶ 루나는 다른 잡 알트코인과는 다르다?

루나는 업비트 기준으로 시총 4위, 바이낸스 기준으로 시총 9위였던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9일부터 3일간 -99% 하락율을 보여주다! 

시총이 높고 많은 사람이 보유한 코인이라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완전히 부숴버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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