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문제? 술이 문제? 지인이 문제?
http://osen.mt.co.kr/article/G1111713027
올 겨울 KBO리그 FA 시장
FA 신청 선수 14명 중 투수는 백정현 딱 1명뿐이다. 미국에서 돌아온 양현종까지 실질적으로 투수 FA 2명
수요 > 공급
● 백정현 : 1987년 7월 13일 (34세)
올해 27경기에서 157⅔이닝을 던지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
2021년은 FA를 앞둔 엄청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네요!!!
내년 만 35세로 나이가 걸림돌
● 양현종 : 1988년 3월 1일 (33세)
두 번째 FA로 B등급인 양현종은 2020년 KIA에서 받은 연봉이 23억원으로 보상금만 최소 23억원이 발생
KBO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면서 147승을 거둔 특급 투수
KBO리그에서 검증된 투수이지만 KIA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기아유니폼을 입는 것이 어울려 보이죠
대박을 날린 한현희 (1993년 6월 25일, 28세)
FA총액 70억까지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연봉은 2억 9,000만원
FA 투수 최대어가 될 수 있었던 한현희(키움)로선 땅을 치고 싶은 상황
만 28세의 강속구 사이드암 한현희는 선발과 구원 양 쪽 모두 가능한 투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재활한 2016년을 빼고 꾸준히 내구성도 좋은 자원
그러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숙소 이탈 후 술판 파문으로
KBO와 구단으로부터 각각 36경기,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1군 등록일수 미달로 FA가 불발
한현희가 나오길 기다렸던 팀들도 아쉽지만 FA가 1년 미뤄진 선수 본인의 손해가 가장 크다
●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여름 숙소 이탈 후 술판 파문
지난 7월 4일 밤 같은 호텔에서 키움 선수 2명과 은퇴 선수 B씨 등을 만났고,
이들은 또 같은 날 해당 호텔에 머물던 한화 선수 2명과 B씨와도 또다른 만남을 가졌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18952?sid=102
징계결과는?
8월 5일 구단 자체 징계로 15경기 출장정지& 벌금 1000만원을 받았다. KBO 징계와 합산하면 51경기 출장정지
내년 투수 FA의 공급은 풍부하다?
문승원, 박종훈, 이태양(이상 SSG), 임찬규, 함덕주(이상 LG), 원종현, 이재학(이상 NC), 정찬헌(키움), 심창민(삼성) 등 어느 때보다 투수 자원이 FA로 많이 풀린다
해처럼 독보적 투수 FA 최대어가 될 기회를 날린 한현희에겐 두고두고 아쉬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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