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성 흰수염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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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야생초 편지이후 두번째로 접하게 된 황대권님의 글이다. 야생초 편지때에는 제한된 공간내에서 자신의 주변의 작은 식물과의 일상적인 대화였다면, 이 책은 자유의 몸이 된 상태이기에 생태주의 관점에서 사회를 향해 던지는 이야기가 큰 변화였던거 같다. 책을 덮으며 주문을 외워본다.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 어울려 사랑하고...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 야생초가 만발한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도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아는 온갖 꽃과 풀들이 서로 어울려 사랑하고 있기 때문 ★ 평화란 남이 내 뜻대로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둘 때 ★ 곡선이 주는 치유의 효과 지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곡선 가운데 하나가 인간이다. 균형 잡힌 몸매의 유연한 곡선은 시대를 초월하여 예술가들의 찬미의 대상이었다. 서로.. 2020. 10. 9.
(서평) 고양이 철학자 요미우마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고양이에 비유하며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니 더 흥미로웠던 자기계발서적. 자유로움속에서 삶의 리듬을 즐기는 고양이처럼 가르랑~ 가르랑~ 거리고자 오늘을 반성해본다. 고양이 철학자 요미우마 ㅁ 열정적인 고양이는 일어나지도 않은 실패를 미리 걱정하며 한탄한기보다는 가르랑거리며 삶의 리듬을 즐긴다 ㅁ 당신이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닐까?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면을 의식적으로 찾아보면 어떨까? 그러면 당신은 열정적인 고양이가 될 수 있다. ㅁ 회피하는 고양이는 나약하거나, 게으르거나, 미숙한 게 아니다. 그저 무서워할 뿐이다. ㅁ 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탐욕에 대항하여 연민과 너그러움을 배푸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 .. 2020. 10. 9.
(서평) 한국의 기획자들 사람은 부족한 면을 채우고 싶어하기 마련... 나에겐 기획이란....이와 같은게 아닐까. 한국의 기획자들 ○ 기 획 ○ ★ 기획이란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à 가치있는 결과물로 바꾸는 일련의 과정 ★ 기획의 팔 할은 정치(政治)다. ★기획은 객관적인 사실에서 출발한다. 주관적인 판단은 그 다음이라는 사실 ★기획 future나 view ★기획의 기본은 ‘숫자’ 재무와 회계는 기업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범위를 말해 준다 ★기획은 모래성이다. 모래성은 어차피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모래성을 쌓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모래성은 지금 현재를 위해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기획이란, 불투명한 내일을 오늘로 만드는 과정 ★ 전쟁에서 작전참모는 기획자요, 장수는 실행자로 ★ 얼마.. 2020. 10. 9.
(서평) 아버지를 위한 변명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노력... 자식으로서 의무감을 가져야겠다. 그 또한 나이기에... 아버지뿐이 아닌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아버지를 위한 변명 ㅁ’권위에 대한 손상’을 두려워해 ㅁ 역사에서 ‘물러난다는 사실’보다 다음 세대의 ‘밑거름으로서의 기능’이 더 중요 ㅁ 건강한 반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새로운 개체로서의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과 같다 ㅁ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의 관계는 특별히 잘못하는 일 없이도 상대를 아프게 할수 있는 묘한관계이다. 자기방식대로만 사랑과 관심을 쏟기 때문 ㅁ 여성들에게 모성은 본능에 가깝지만, 남성들에게는 부성이 후천적인 학습과 자극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ㅁ 아내들이 여성호르몬이 왕성한 시기에 남편들은 친밀감으로 사랑을 저축해두어.. 2020. 10. 9.
(서평) 아부의 즐거움 도덕적 통념으로 타인의 아부를 볼땐 불편한 심기를 느낀다. 하지만 유사한 상황에선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음이었다고 얼굴 붉히며 둘러말할 필요없다. 그냥 아부였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다고 말하라. 아부의 즐거움 □ 아부는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을 다른 누군가에 의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부는 직언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 자립의 반대말이다. □ “술책이 진실을 이긴다 “ – 마키아밸리 □ 까마귀는 죽은 사람을 쪼아 먹지만 아첨은 산 사람을 먹어치운다 – 소크라테스 □ 남들이 볼 때는 아부를 비난하다가도 권력자와 자기만의 공간에서는 비굴할 정도로 아부를 하는게 일반적인 행태이기 때문. 섹스가 은밀해야 하듯이 아부도 은밀하게 이뤄져야 □ 아부는 존재방식, 아첨은 행동방식 아부는 .. 2020. 10. 9.
(서평) 에너지 버스 내가 운전하는 버스는 목적지 없이 앞만 보고온거 같지만 멀리오지 못한거 같다. 급하지 않게 서두르기만 하다가 목적지를 잃어버린 것이 몇번이던가? 이젠 지도를 펼치고 옆사람과 중간정류장에 내려 이야기도 하면서 사랑,긍정,에너지도 충전하며 운전하는 재미를 느껴야할 것 같다. 에너지 버스 ○ 그 어떤 문젯거리도 당신에게 줄 선물을 함께 들고 오게 마련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그걸 선물로 볼지 저주로 볼지는 우리는 선택이랍니다. 자신의 인생도 마찬가지지요. ○ ”Yes!”하고 세번 스스로에게 약속하세요. ”Yes!” ”Yes!” ”Yes!” ○ 어떤 위기든 그것에 굴복하지만 않는다면, 당신을 더 강인하고 지혜롭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된답니다. 중요한 건 그것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예요. ○ 생각에는 에너지.. 2020. 10. 9.
(서평) 세치혀 :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나를 만들고 잘 포장해 팔아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같다. 앞으로 점점 더... 세치혀_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 우리가 VIP(Very Important Person)로 거듭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떠한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경영학의 명언 중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모든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이 아니라면, 그래서 크게 발전해 인정받고 싶다면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 사고할 수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과 별 차이 없다. ○ 링컨처럼 말하라 첫째, 내용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략하게 말한다. 둘재, 의미없는 말을 반복하지 않는다. 셋째, 동의어를 사용하는.. 2020. 10. 8.
(서평) 30대가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 인생은 원래 힘들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려야 ★ 고통은 피할수 없지만, 불행은 선택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느냐 겪지 않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견뎌내느냐 하는 것이다. 태도를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 주여, 제가 변화시킬수 없는 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온함을, 제가 변화시킬수 있는 일들을 변화시키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제게 허락하소서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인격이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노력해야 .. 2020. 10. 7.
(서평) 일상의 활홀 ◐ 이 책을 계기로 나는 더욱 자주 하루를 기록하여 내 삶의 기록이 되게 하려 합니다. 기록은 사라져 가는 것들을 존재하게 하고 잊혀져 가는 것들을 있게 함으로써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곧 내 삶의 모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 많은 하루들 안에 나는 ‘내 안에 사람이 살아 있던 날’ 들을 점점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곧 성장이고 훌륭한 자기경영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이 거기 그 모습으로 있다는 것 때문에 삶이 허물어지지 않는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한사람과 사랑을 나누기에도 우린 모자라니까요. ◐ 살며 느끼고 이해한 것만큼만 우리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독서의 깊이는 삶의 깊이와 같습니다. ◐ 강물이 넘실대며 변함없이 흐르지만 한 지점을 지나는 강물은 늘 새로운.. 2020. 10. 7.
(서평)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 점심식사이후 마음의 디저트 한장 읽어보실래요? 다양한 지성인들의 생각을 강준만교수님의 글에 삽화가 어우러져 쉽게 읽히지만 하지만 생각은 책처럼 쉽게 덮을수 없다.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 √ 낭독의 행위에는 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무슨 글이든 탈고하려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적어도 열댓 번은 뜯어고친다. 한 문장 한 문장 소리 내어 읽으며 글이 내 귀에 음악이 구르는가 점검하는가 하면 주어, 동사, 형용사, 관사가 제가끔 틀림없이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가를확인한다" – 생물학자 최 재천 교수 눈과 귀의 차이는 그렇게 큽니다. √ 사람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 완벽함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그 실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에 더 깊은 인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생각하는독서’ 독서.. 2020. 10. 7.
(서평) 서른살의 경제학 전략, 경영, 돈, 고령화시대 등의 내용이 섹션별로 잘 포장되어 있다. 특히 삼성, LG, SK의 이야기를 통해 대기업의 출생부터 현재의 모습을 잘 정리할수 있었으며, 고성장의 잔치를 마치고 노령화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저성장, 양극화를 현실로 받아야 들어야함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향후 고수익 투자처인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퐈이야! ◯ 경제학은 지식이 아닙니다. 사고하는 방식입니다. ◯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두 가지 습관 압축하기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여기에서 그림은 painting이 아니고 diagramin입니다. ⇒ 압축하고 도식화하는 습관 ◯ 죄수의 딜레마의 딜레마 최수의 딜레마는 각자에게 최선의 전략이 결국 공멸의 전략이.. 202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