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조합원 1명당 1.2억씩 상환 위기(ft.타워 크레인 철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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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조합원 1명당 1.2억씩 상환 위기(ft.타워 크레인 철거 중)

by 제주씨블루 2022. 5. 23.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뜨거워지고 있다.

조합과 시공 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이견을 좁히지 않으면 오는 8월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을 갚아야 한다.

 

 

조합원 지갑 여세요

이 경우 조합원들은 1인당 1억원이 넘는 돈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 봉합’ 조건으로 대출 연장해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둔촌주공 사업에 사업비를 내준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은 대출 연장임박

대주단은 조합이 원만하게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시공단에 속한 대형 건설사가 선 연대 보증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갈등 봉합 어렵다?

시공단

시공단은 지난달 15일 공사를 중단한 뒤 일부 공사 현장에서 타워 크레인 철거 작업을 진행 중

공사 중단 한 달여 간 현장의 유지·관리비가 150~200억원에 이르러 손해가 크다는 것

 

● 종합

서울시 중재를 기다리겠다

 

 

위기의 조합

대출 연장 실패 시 조합이 사업비를 갚아야 한다는 점

  • 조합원 1인당 1억2000만원가량이다

또 공사 기간 거주할 집을 마련하기 위해 받은 이주비 대출 1조4000억원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조합이 갚지 못할 경우 대주단은 시공단에 대위 변제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 경우 시공단은 각자 연대 보증을 섰던 금액(현대건설 196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750억원, 대우건설·롯데건설 각 1645억원)만큼을 상환하고 조합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

 

● 조합이 빚을 갚지 못하면?

사업권은 시공단으로 넘어간다.

조합원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공사비를 올려달라’는 시공사와 ‘그럴 수 없다’는 조합이 맞서다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중이다!

 

 

한편,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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