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씨가 19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은 슬하에 장남 안 위원장과 차남 안상욱 미소생한의원 원장, 장녀 안선영 씨 등 2남 1녀를 뒀다.
발인은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공원이다.
윤 당선인 오늘 지방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서울로 돌아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부친상에 직접 조문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친 안영모 원장 직격 인터뷰(2012년)
안 옹과 안 원장 가족의 삶과 열정적인 도전
당시, 부산에서 아직도 현역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안영모 옹으로부터 5대째 이어지는 안철수가(家)의 자녀 교육법을 말하다.
“자녀 교육은 참으로 어려워요. 아이들은 부모가 한 말과 행동을 금방 따라합니다. 부모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책을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하지 말고 부모가 직접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라”
장남 안철수는 서울대 의대에 진학 * 부친도 서울대 의대 출신
차남 안상욱은 경희대 한의대에 진학
부창부수라는 말처럼 안 원장과 부인 김미경 교수(서울대)도 마흔에 ‘법’을 배우고 싶다며 의사를 그만두고 미국 로스쿨에 유학을 갔다. 생화학이 전공인 부인은 5년을 공부한 끝에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
안영모 옹의 도전
‘의미 있는 길’을 찾아 새로운 도전
안 옹은 공고를 나왔지만 부친의 권유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
안 옹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7년간 군의관 복무를 마친 뒤 부산에서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마흔 살에 부산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쉰 살에 전문의 시험에 도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면 여러 과를 진료할 수 있기 때문
안 원장은 “전공이 따로 없었던 시대에 의사가 되신 아버지는 56세에 전문의(가정의학과)를 취득하셨다”면서 이때 평생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안 옹이 범천의원을 개원한 게 34세(1963년) 때였는데 안 원장이 안철수연구소를 창업한 시기가 공교롭게도 34세(1995년) 때였다. 안 원장은 10년 동안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44세 때 경영학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부친이 마흔 살에 박사학위를 받은 것처럼 말이다.
당시 안철수 원장의 평생 좌우명으로 삼은 문구라고 한다.
“어떤 문제에 부닥치면 나는 미리 남보다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안철수 동생, 안상욱_ 미소생한의원
한의원 위치는 서울 송파구 중대로 80 문정플라자 롯데마트동 3층으로 나온다.
미소생한의원으로 개업일2001.05.15.이다.
부친상으로 언론에 노출되어서 한의원 홈페이지는 접속 불가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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