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걸' 폐기 결정, 워너브라더스 약 1178억 원 투입예산 날리다! (ft.온라인동영상서비스도 안한다)

미국 미디어 기업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배트걸’ 개봉을 취소했다.

 

 

영화 '배트걸' 폐기 결정, 워너브라더스 약 1178억 원 투입예산 날리다! (ft.온라인동영상서비스도 안한다)

이미 완성된 영화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베이퍼웨어가 되다.! 극장은 물론 동영상 플랫폼 어느 곳에서도 감상은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워너브러더스 발표

 지난 2일 9000만 달러(약 11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배트걸’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전면 취소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HBO맥스에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전격 폐기 및 개봉 취소 이유는?

시사회 반응 최악 + 홍보비 절감

 

지난달 진행된 비공개 시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 때문으로 추측

또 ‘배트걸’이 개봉할 경우 홍보비 등으로 3000만(약 393억 원)~5000만 달러(약 655억 원)가 추가되는데다 세금 감면 혜택을 위해 폐기를 결정한 것 추정

 

한마디로, 전략적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그 말이 바로 홍보비를 쏟아부어도 흥행대참사가 예견된 것임을 알고 미리 폐기처분하겠다는 것!

 

단, 여자배우 레슬리 그레이스는 매우 재능있는 배우이고 이번 결정은 그의 연기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다”라고 강조

 

 

배트걸

슈퍼히어로 배트맨은 있지만, 배트걸은 없다?

 

 

제작 폐기 사유가 세금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https://variety.com/2022/film/news/batgirl-movie-why-not-releasing-warner-bros-1235332062/

Why Warner Bros. Killed ‘Batgirl’: Inside the Decision Not to Release the DC Movie

 

자신있으면 세금을 감당하고라도 시장에 나왔을텐데, 그럴만한 자신감(?)은 없던 모양이다.

 

 

배트걸 폐기를 바라보는 감독은 마음은 당연히 쇼킹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