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대대적인 정기 인사로 팀장들을 전면 파격적으로 교체했다.
아모레퍼시픽 파격 인사, MZ세대로 교체 (ft.하루 아침에 보직 해임된 70년생 팀장들)
● 파격인사의 평가
경영 주기를 종전 1월에서 7월로 바꾸면서 단행한 첫 번째 인사로 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에 발 빠르게 대응할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세웠다는 평가
파격인사 배경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담당(1991년생)의 경영 체제를 강화하려는 포석
이전까지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연말에 조직 개편과 포상 제도를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경영 주기를 1월에서 7월로 바꿔 조직 개편 시기도 종전 12월에서 8월로 앞당긴 것이다.
- 서민정 담당은 지난해 말 기준 이니스프리 18.18%, 에뛰드 19.5%, 에스쁘아 19.52% 지분을 각각 보유해 이들 업체에서 2대 주주
● 'MZ세대' 팀장으로 세대교체
급변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
- 주요 부서 팀장들도 1980년대생 MZ세대로 대부분 물갈이
이번 인사에서 20명 정도의 브랜드영업·경영지원 부서 관련 팀장들을 보직 해임하고, 1980년대생 신규 팀장으로 전격 교체한 것이다.
● 파격인사의 내부반발
1970년대생 고참 팀장을 대거 팀원으로 강등시키는 파격으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 사이에는 "조직에 충성해봤자 이렇게 된다"는 반발 심리가 적지 않다.
담당으로 강등된 전직 팀장들은 사실상 회사로부터 '퇴직'을 강요 당한 것이라고 자평
- 나이' 때문에 팀장에서 밀려났다는 반발
별도로 퇴직금을 주고 희망퇴직을 권고했다면
"차라리 2년 전 희망퇴직 때처럼 별도로 퇴직금을 주고 희망퇴직을 권고했다면 이런 불만까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희망사항을 이야기 하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젊은 사람 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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