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시화점' 폐점, 600여명 근로자 실직 여파(ft.프랜차이즈형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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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시선

'이마트 시화점' 폐점, 600여명 근로자 실직 여파(ft.프랜차이즈형 점포)

by 제주씨블루 2022. 3. 6.

대형 프랜차이즈형 점포 '이마트 시화점'(24호점) 폐점 결정이 내려지자 경기 시흥시가 유감을 표하며 지역경제 피해를 호소했다.

 

시흥시 입장문
맘대로 떠나지 마라!!!
근로자와 시민, 이마트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길 강력히 요구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향토기업이 폐점 결정되면 600여 근로자의 실직과 주변상권 침체 등 더 큰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이마트 시화점은 지난 20여년 간 누군가에게 일터이자, 삶의 터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와 시민, 이마트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동시에 ㈜성담유통이 진행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약속도 차질 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마트 시화점
코로나19로 인한 내방객 감소 및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의 부상에 따라 폐점을 결정

개점일 : 2000년 5월
운영형태 :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주 : (주)성담유통
폐점일 : 2022년 5월 3일(예정)
* 현재 이마트는 프랜차이즈형 점포 대신 직접운영 방식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주)성담유통
'염전 재벌'로 알려진 ㈜성담의 자회사


폐점 여파는?

 


이마트 시화점에 근무 중인 직원 600여명이 실직위기

시는 TF를 성해 이마트 시화점 등 관계자와 지속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담 측에서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 부분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지 않아 시 차원에서 이마트 시화점 직원들과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떠나는 이에게 뭘 요구할 수 있으랴...
실직위기 근로자를 위해 시흥시의 노력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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