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감소' 넷플릭스, 주가 폭락 중... 37%↓(ft. 코인수준으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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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가입자 감소' 넷플릭스, 주가 폭락 중... 37%↓(ft. 코인수준으로 폭락)

by 제주씨블루 2022. 4. 21.

10년만의 가입자 감소를 경험한 넷플릭스가 이틀 연속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전날 348달러로 마감됐던 나스닥 주가는 이날 개장과 함께 245달러까지 떨어졌다.

 

아, 주식도 코인처럼 떨어질 수 있구나

 

 

 

폭락 원인

전날 실적 발표 때 1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20만명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한 때문

  • 넷플릭스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2011년 10월 이후 10년 여 만에 처음

 

특히 넷플릭스는 2분기에도 유료 가입자가 200만 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이 소식이 전해진 19일에도 넷플릭스 주가는 25% 이상 폭락했다.

 

 

왜 이렇게 감소폭이 크죠?

러시아 시장 철수가 1분기 가입자 감소에 결정적이었다. 러시아 시장 철수로 유료 가입자 70만 명이 사라지게 됐다는 것. 

 

 

 

넷플릭스의 미래 성장세에 의문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을 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계정 공유도 가입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다”고 강조하며 계정 공유 단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2년 간은 코로나19 특수로 가입자가 폭증했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문제를 쟁점으로 삼은 것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계정 공유는 넷플릭스의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고민해결을 위한 다른 해법은? 

광고 도입 

https://www.news1.kr/articles/?4654700 

 

WSJ "넷플릭스 회원 감소하자 광고 도입 추진"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스트리밍 시장 경쟁 심화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즈니를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사들까지 대거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다.

 

문제는 콘텐츠

“예전에는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철 지난 TV 쇼와 영화를 넷플릭스에 기꺼이 공급했다”

하지만 이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사에 인기 프로그램을 공급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그러다보니 넷플릭스의 '콘텐츠 저수지'에서 조금씩 물이 빠지고 있다.

  • 디즈니의 주요 영화들은 넷플릭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디즈니 플러스 독점 제공으로 바뀌다

 

넷플릭스의 진짜 숙제는?

러시아 사태 같은 1회성 악재나 계정 공유 보다는 ‘고갈되는 콘텐츠 저수지’를 효율적으로 채우는 것

 

 

넷플릭스 주식은 패닉 상황

2018년 1월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 한마디로 이러다가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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